왕초보를 위한 iOS 앱 개발
소프트웨어 개발은 시작이 어렵습니다. 개발 환경 설정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실패하기 일쑤 입니다. 연습용 샘플 코드를 따라 앱을 만들 때도 컴퓨터, 운영체제, 개발 도구, 개발 언어의 버전 등 개발환경이 달라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. 입문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대게의 경우 설명 자체도 이해가 안 됩니다. 그래서 포기합니다.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.
이 앱은 초보 개발자로 변신한 앱 개발 기획자의 좌충우돌 개발 경험을 담아 만든,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... 맛을 보는 앱입니다. 쉽습니다. 또 앞으로 같이 일 하고 싶은 개발 초보자가 알고 있었으면 하는 기능을 담았습니다.
개발 경험이 없는 후배나 비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떤 것인지 소개하고 싶을 때면 언제나 추천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 잡지 발행을 앱으로 해보고 싶다, 재미 삼아 소설을 앱에 담아 볼까? 그런데 개발을 하나도 모른다. 이런 분에게도 도움이 될 만 한 앱입니다.
만들고 나니 역시 고치고 싶은 것도 많고 버그도 있습니다.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.
- SwiftUI가 아닌 Storyboard로 개발했습니다. SwiftUI는 라이브러리가 충분하지 않고 인터넷에 정보도 많지 않아 안전하게 Storyboard로 갔습니다. 실무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 같습니다. 다음 버전은 Storyboard 사용하지 않고 코드만 사용할 예정입니다. (처음부터 코드만 사용하고 싶었지만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. 앱을 내고 나니 이제서야 좋은 자료가 보입니다.)
- 웹이 아닌 앱을 선택했습니다. 내가 사용할 수 있고 친구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, 작은 규모이지만 완결된 소프트웨어. 웹으로 개발하면 호스팅을 하는 등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앱으로 갔습니다.
-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iOS를 선택했습니다.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서 그랬습니다. 안드로이드도 개발할 예정입니다.
- HTLM, Javascript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앱입니다. 기본 틀은 앱, 내용은 웹. 무엇을 개발하든 웹, 특히 Javascript는 빼놓고 갈 수 없는 듯합니다.
댓글
댓글 쓰기